경북도, 지속 가능한 지역 AI 생태계 구축 박차
도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AI 확산
경북 제조업 자율제조 전환 가속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지속 가능한 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AI를 특정 산업에 한정된 기술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생활영역 전반을 바꾸는 핵심 기반으로 보고, 경북이 가진 산업·농업·콘텐츠·교육 역량에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경북형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구미·포항의 제조업 기반과 농업, 문화콘텐츠 등 지역의 강점에 AI를 연결해 생활에서 체감하는 변화부터 산업의 생산성 향상,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 미래 인재 양성까지 지역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지사는 "AI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나 특정 산업에만 필요한 기술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과 지역의 산업 현장을 바꾸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교통과 생활안전처럼 도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부터 제조·농업·콘텐츠 등 지역의 강점과 AI를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미래 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북형 AI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AI가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만나는 분야는 교통과 안전이다. 특히 추석 명절처럼 차량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 교통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도로의 위험요소를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도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구미시 일원에서 총 106억원을 투입해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의 핵심 거점으로 구미·포항 국가산업단지에 'AX실증산단'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81억원을 투입해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지난 2024년부터 산업통상부와 함께 제조업에 AI를 적용하는 'AI팩토리'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도는 구미의 전자·반도체와 포항의 철강을 시작으로 자동차·기계·뿌리산업 등 도내 주력산업으로 AX 모델을 확산해 경북을 대한민국 제조 AX의 대표 실증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