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3기 신도시 첫 입주 인천계양, 철도·시내버스 교통망 구축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12월 1285가구 첫 입주
계양역서 공항철도 환승연계
강남행 M버스 신설여부 검토

인천계양 버스노선 확대. LH 제공
인천계양 버스노선 확대.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는 12월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 입주가 시작되는 인천계양지구에 신규 시내버스가 투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계양역에서 공항철도 등 기존 철도망으로 환승하는 교통체계를 입주 전에 구축하고, 강남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도 추진한다.

22일 LH에 따르면 신규 7701번 시내버스는 인천계양 A2·A3블록 입주에 앞서 오는 10월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 5개 시내버스를 포함해 입주 초기부터 모두 6개 노선이 지구를 운행하게 된다.

7701번은 차량 6대를 투입해 작전역과 계양구청, 임학역, 인천계양지구, 계양역을 잇는다. 전체 운행 거리는 26.1㎞이며 하루 54회, 17~23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홍대입구·서울역 등 서울 도심과 서북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9호선이나 서해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으로도 연결된다. LH는 7701번 신설로 인천계양지구에서 계양역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남권 통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M버스 노선도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현재 수요와 타당성 분석이 진행 중이다. 노선 신설 여부는 오는 11월 예정된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LH는 지난 6월 주요 이동 경로의 버스 혼잡도와 교통 흐름을 조사했다. 입주 이후 늘어날 서울 방면 출퇴근 수요에 대비해 셔틀버스를 비롯한 추가 연계 교통수단 도입도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과 대장홍대선의 계양 연계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계양지구는 인천 박촌동 일원 335만㎡에 조성되며 총 1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12월 A2블록 공공분양주택 747가구와 A3블록 신혼희망타운 538가구 등 1285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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