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수에 삼성전자 HBM4 매출 비중 내년 2배 증가-KB證
내년 HBM4E 양산 본격화
올해 3분기부터 HBM4 매출 증가
[파이낸셜뉴스]인공지능(AI) 특수에 삼성전자의 HBM4 매출 비중이 내년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내년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거머쥘 것이라는 전망이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22일 "내년에 HBM4E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HBM4 매출 비중은 2026년 40%에서 2027년 80%로 2배 확대될 것"이라면서 "2027년 HBM4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BM4 매출은 당장 올해 3·4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연구원은 "3·4분기 삼성전자 HBM4 매출은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 류형근 연구원도 "판가의 우위와 원가 개선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면서 "양과 질이 동반 개선되면서 삼성전자의 HBM 사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내년도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현재 오는 2031년도 (장기계약) 물량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객사 가운데 10년 계약을 요청하고, 일부 고객은 연장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을 것으로 보이는 등 수급 격차가 추가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전체 삼성전자 생산능력에서 HBM 생산능력(케파)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증설 중심도 HBM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D램 생산능력에서 HBM 케파 비중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33%, 내년에는 40%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HBM 중심 증설로 범용 D램 공급난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email protected] 박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