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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경매 1000회…중고차 43만6000대 새 주인 찾았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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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003620), 케이카(381970)

누적 출품 61만7000대
작년 평균 낙찰률 약 80%
전국 1655개 회원사 참여

KG모빌리티플랫폼의 케이카 옥션 자동차 경매장 전경. KG모빌리티플랫폼 제공
KG모빌리티플랫폼의 케이카 옥션 자동차 경매장 전경. KG모빌리티플랫폼 제공

[파이낸셜뉴스] 케이카의 정기 자동차 경매 '위클리 옥션'이 개최 1000회를 맞았다. 2011년 첫 경매 이후 누적 43만6000대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중고차 도매 유통망을 넓혔다. 오프라인 차량 점검과 온라인 실시간 입찰을 결합한 거래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매매업체뿐 아니라 수출 바이어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카를 운영하는 KG모빌리티플랫폼은 22일 위클리 옥션이 10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출품 차량은 61만7000대, 낙찰 차량은 43만6000대로 평균 낙찰률은 70.7%다. 최근 3년간 회차당 평균 출품 대수는 1317대, 낙찰 대수는 994대를 기록했다.

중고차 경매는 매입업체와 매매상사, 수출업체 등이 공개 경쟁입찰로 차량을 거래하는 도매시장이다. 특정 지역이나 업체가 보유한 차량을 수요가 있는 사업자에게 재배분해 유통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케이카 옥션은 2011년 3월 경기 오산 경매장에서 첫 위클리 옥션을 시작했다. 2022년 10월에는 세종 경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차량 수용 규모는 오산 최대 1700대, 세종 최대 800대로 경매는 각각 목요일과 화요일에 진행한다.

회원사는 경매장에서 출품 차량을 직접 확인하거나 PC·모바일로 실시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경매장은 차량 입고부터 상태 점검, 출품, 입찰, 낙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운영한다.

출품 차량은 전국 직영점과 외부 출품사를 통해 확보한다. 경매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와 사진을 회원사에 미리 제공한다. 입찰 진행 과정과 낙찰 결과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평균 낙찰률은 약 80%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중고차 경매 시장에서 케이카 옥션의 비중은 출품 기준 15%, 낙찰 기준 19.5%였다.
현재 참여 회원사는 전국 1655개사로, 이 가운데 수출 바이어는 719개사다. 케이카 옥션은 수출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에 대응할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황재혁 KG모빌리티플랫폼 경매사업본부장은 "이번 위클리 옥션 1000회는 회원사와 함께 안정적인 중고차 거래 기반을 구축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차량 정보와 편리한 입찰 환경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경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중고차 유통 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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