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1대 1 뚫어라"…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올해 마지막 300명 모집
10월 8일까지 접수…백현동서 핼러윈 파티 컨셉트로 27~29기 개최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높은 커플 성사율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의 대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올해 마지막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솔로몬의 선택 시즌2' 올해 마지막 3개 기수(27~29기) 참가 희망자 남녀 각 150명씩 300명을 오는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올해 기획된 총 8회차(22~29기) 행사 중 마지막 일정으로, 기수당 남녀 5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분당구 백현동 소재 탭퍼블릭에서 '핼러윈 파티'를 주제로 이색적으로 꾸려진다.
일정한 시간표에 맞춰 △27기 10월 24일(오후 3~9시) △28기 10월 25일(오전 11시~오후 5시) △29기 11월 7일(오후 3~9시) 순으로 진행된다.
자연스러운 교류와 호감 형성을 돕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서먹함 깨기), 소그룹 순환 대화, 커플 미션 게임 등 다채로운 로테이션 프로그램이 단계별로 마련된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었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27~39세(1986~1998년생) 미혼남녀다.
거주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 가능하며, 성남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한 온라인 접수나 시청 여성가족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솔로몬의 선택'은 청년층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남시의 대표적 저출생 대응 모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앞서 진행된 26기 모집의 경우 100명 정원에 1130명이 몰려 11.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7월 '시즌1' 개막 이래 지난 9월 20일까지 총 25차례 개최된 행사에는 1,210쌍의 청춘 남녀가 참석해 49.8%에 달하는 603쌍이 매칭에 성공했다.
단순 매칭을 넘어 실질적인 결실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성남시에 공식적으로 성혼 소식을 알려온 커플은 총 29쌍(결혼 완료 22쌍, 예정 7쌍)에 달하며, 출산했거나 출산을 앞둔 자녀도 7명에 이른다.
성남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매회 뜨겁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27~29기 행사에서도 많은 미혼남녀가 뜻깊은 인연을 맺어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