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정보 넘어 합성데이터로…강원TP, 데이터 활용 실무교육
생성부터 안전성 검증까지 실습
대학·병원·기업 관계자 참여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를 마음껏 분석에 쓸 방법으로 합성데이터가 주목받는 가운데 강원테크노파크가 이를 직접 만들고 검증하는 실습형 교육을 마련했다.
22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원주 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실무교육'을 열었다. 대학과 병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와 데이터 활용 업무를 맡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특성과 구조를 학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데이터다. 개인정보가 담긴 원본데이터를 직접 쓰는 일을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 분석과 연구,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명정보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화 실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현장 수요에 맞춰 합성데이터의 생성부터 안전성·유용성 검증,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다뤘다.
교육생들은 원본데이터와 합성데이터의 분포와 특성을 견줘보고, 만들어진 합성데이터가 실제 분석 목적에 쓸 수 있는 수준인지 확인하는 한편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 등 안전성도 점검했다. 특히 원본데이터를 쓰기에 앞서 합성데이터로 먼저 분석·연구를 수행해 연구 적합성과 활용 가능성을 미리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실무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한편 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합성데이터를 포함한 개인정보 활용 기술 실무교육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지역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가명처리와 적정성 검토, 전문가 컨설팅, 데이터 활용 지원 등 맞춤형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