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강서구 관내 마을버스 증차
신도시 조성으로 4대 추가 투입
2010년부터 현재까지 64대 유지
구체적인 운행 경로, 정류장 미정
[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대중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7년 만에 마을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 노선 운영 및 통합관리제 협약 대상자 선정 공고'가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내에서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마을버스를 강서지역 통합관리제에 편입해 에코델타시티 신규 노선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추가 투입하는 마을버스는 4대다. 에코델타시티와 강서구청을 연결하는 1개 노선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운행 경로와 정류소, 배차간격 등은 운송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실제 운송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한다.
현재 강서구에서 운행 중인 마을버스는 64대다. 2010년 시와 강서구, 마을버스조합이 강서지역 마을버스 통합관리제 시행협약을 체결한 이후 운행 차량의 수가 현재까지 유지됐다.
그러나 에코델타시티에서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출퇴근과 통학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 버스 노선과 운행 차량을 확충해 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커졌다. 이에 구는 시와 에코델타시티 대중교통 확충 방안을 협의하면서 마을버스가 추가 투입됐다.
추가된 마을버스는 운송사업자 선정과 세부 노선 협의를 거치고, 주민의 교통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뒤 운행을 시작한다. 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증차가 에코델타시티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규 노선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시와 세부 사항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