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지하철까지 바로 연결"...아크메르 동탄, '제로미터' 역세권 눈길
- 지하철역과 단지 직접 연결하는 ‘제로미터’ 역세권, 주거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부각
- 아크메르 동탄, 동탄인덕원선 반송역 직결 추진 및 하이엔드 특화 설계로 눈길
[파이낸셜뉴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을 넘어 단지 내부에서 지하철역으로 물리적 연결이 이뤄지는 이른바 ‘직결(제로미터) 역세권’ 단지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눈·비 등 궂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지상으로 나가지 않은 채 역사를 오갈 수 있는 편리함이 실제 매매 시장에서 수억 원대 시세 격차로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하철 직결 여부에 따른 프리미엄은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단지 지하 통로가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직접 연결된다. 지난 5월 이 단지 전용면적 84㎡는 7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의 전통적 강자이자 역세권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 동일 면적(63억원) 대비 8억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강남구 도곡동에서도 3호선·수인분당선 도곡역과 지하로 통하는 ‘타워팰리스 2차’ 전용 164㎡가 지난 7월 52억5000만원에 손바뀜된 반면, 인근 ‘대림아크로빌’ 전용 172㎡는 같은 달 37억원에 거래돼 큰 격차를 보였다. 경기권 역시 GTX-A 동탄역과 직결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가 지난 6월 22억2500만원의 신고가를 쓰며, 역 인근 일반 역세권 단지인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동일 면적(17억5000만원)보다 약 5억원가량 높게 형성됐다.
이러한 직결 프리미엄 흐름 속에 경기도 화성시 동탄 반송동 일원에 들어서는 하이퍼엔드 주거단지 ‘아크메르 동탄’이 10월 중순 분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아크메르 동탄’은 바로 앞에 신설되는 동탄인덕원선 반송역(공사 중·가칭)과 단지 지하를 연결하는 직결 통로 설치를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직결 통로가 완공되면 입주민들은 외부 도로를 거치지 않고 승강기를 통해 곧바로 전철역을 이용하는 ‘제로미터 역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반송역에서 한 정거장 이동하면 동탄역으로 연결돼 GTX-A와 KTX 등 광역 고속철도 환승도 수월해진다.
직주근접 및 배후수요 입지도 우수하다. 대규모 산업 거점인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셔틀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통근 편의성이 높다.
상품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 ‘동탄 최초의 하이퍼엔드 주거’를 표방하는 이 단지는 에르메스·샤넬 등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와 협업해 온 디자이너 자나이나 미레이로(Janaina Milheiro)가 외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독창적인 입면을 선보인다. 세대 내부 마감재와 가구 역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쿠치네 루베(Cucine Lube)’, 고급 세라믹 ‘미라지(Mirage)’ 및 ‘인피니티(Infinity)’, 155년 역사의 원목마루 ‘조르다노(Listone Giordano)’ 등 주로 강남권 최고급 빌라나 하이엔드 레지던스에 적용되던 유럽산 명품 자재를 대거 채택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철역 직결 통로 추진을 비롯해 삼성전자 도보 통근 입지, 최고급 명품 설계와 마감재를 집약해 동탄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최고급 주거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 시세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크메르 동탄’은 오는 10월 중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 일정에 돌입한다.
[email protected] 문영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