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동국대,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 조성
대학 연구 성과 기업으로 연결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와 동국대학교가 지역 바이오 산업을 키우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고양시는 22일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상영바이오관에서 열린 '2026 THE 이음' 행사에서 동국대와 바이오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는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 국가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AI를 활용해 우울증·조울증 등 정신질환 발병을 예측하는 사업과 차세대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60억원을 확보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동국대의 연구·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고,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다.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기술 개발과 창업, 투자 유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도 마련한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스케일업 센터 조성이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에 전문가 상담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해 기업 규모를 키우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기업과 연구 기관, 대학의 연계를 강화해 경기북부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교육과 연구에 머물지 않고, 인재와 기술, 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사회, 기업·기관과 바이오메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동국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바이오 기업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고양시가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