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쇼핑·전시·공연까지… "한곳에서 연휴 즐겨요"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쇼핑몰·아울렛 연휴 행사 풍성
스타필드, 벌룬 전시·풍물놀이 등
체험형 콘텐츠로 가족고객 공략
신세계사이먼, 전통의상 체험에
무용·국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하는 'K-컬처 위드 아시아' 풍선 축제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하는 'K-컬처 위드 아시아' 풍선 축제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이 '몰링족'의 문화·여가 수요 잡기에 나섰다. 쇼핑 행사에만 머물지 않고 전시, 공연, 미디어파사드 등 가족 단위 고객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내세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추석 연휴 기간 주요 점포에서 세계 문화와 한국 전통을 결합한 '한가위 문화 바캉스'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22일까지 국내외 벌룬 아티스트 130여명이 참여하는 'K-컬처 위드 아시아' 축제를 열고 달과 호랑이, 달항아리, 태국 코끼리, 중국 판다 등을 형상화한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 하남은 다음달 1일까지 남산타워와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등을 벌룬으로 구현한다.

명절을 맞아 전통 공연도 준비했다. 스타필드 수원과 안성에서는 각각 오는 24일과 25일 '바우덕이 풍물놀이'가 열리고, 고양에서는 25일 조선 퍼레이드와 퓨전 마당극을 선보인다. 별마당도서관 코엑스몰과 수원에서는 각각 25일과 26일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김무빈이 참여하는 추석 특집 공연이 열린다.

롯데월드타워·몰도 오는 24~27일 타워 외벽에 보름달과 달토끼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송출한다. 리뉴얼한 미디어큐브에서는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가을 시즌 콘텐츠를 선보이고, 베르테르 가든에는 장미·구절초·아스타 등 20종의 가을 초화를 심었다. 서울스카이에서는 25~26일 색소폰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아쿠아리움은 추석 연휴에 한복을 입은 아기 펭귄과 아쿠아리스트의 명절 인사 등 가족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롯데월드몰과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은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영업을 하되, 롯데월드몰은 추석 당일평소보다 늦은 시간인 낮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은 24~25일 휴점하며, 롯데뮤지엄과 롯데콘서트홀은 25일 휴관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아울렛도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7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점에서 '홀리데이 메가 딜'을 진행한다. 여주에서는 25일 한국민속촌의 소리 한마당과 전통무용 공연을, 시흥에서는 26일 낙화놀이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파주에서는 26~27일 양주별산대놀이와 탈 만들기 체험이, 부산에서는 25~26일 동래야류와 전통의상 체험이 열린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연휴 기간 쇼핑 혜택과 함께 명절 분위기까지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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