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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민주당 의원 전원에 '노무현 평전' 선물…통합 강조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별도 메시지는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노무현 평전'을 선물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노무현 평전'을 선물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노무현 평전'을 선물했다. 최근 여권 내부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을 강조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 직원들은 이날 국회를 찾아 민주당 의원실에 '노무현 평전'을 전달했다. 책과 함께 별도의 메시지는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평전'은 참여정부에서 두 차례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던 윤태영 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가 엮은 책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구술을 비롯해 당시 참모들이 남긴 메모와 녹취록 등을 토대로 구성됐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번 선물이 여권 내 통합을 강조하는 최근 행보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책을 선물한 구체적인 취지에 대해 이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밝힌 것은 아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와 진보·개혁의 가치를 언급하며 '우리는 모두 친문이고 친노이며 친 김대중이며 이재명의 동지들'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21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순방 출국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등에게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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