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치안, 어쩌다 이 지경"…나경원 놀라게 한 영상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의 한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치안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밤중 경기도 이천의 인적이 드문 지방도로 길,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차를 뒤쫓아 와 위협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보면 제보자 A씨의 차량 옆에 차량 한 대가 다가와 섰고, 먼저 지나가도록 길을 비켜줘도 지나치지 않고 붙었다. 그러다 탑승자 2명이 차량에서 하차해 A씨 차량으로 달려들었고 위협을 느낀 A씨는 현장을 달아나듯 빠져나갔다.
영상만으로 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국적이 어디인지 등을 알 순 없었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나 의원은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돌아온 답변은 '가해 차량을 찾을 수 없으니 포기하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경찰이기를 포기한 것인가.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온 국가가 범죄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무법천지 '범죄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이 CCTV 확인이나 탐문 수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범인 잡기를 포기한 사이, 이들은 제2, 제3의 선량한 시민을 노릴 수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포기하라'며 수사를 방기한 무책임한 경찰들에 대해서는 진상조사와 강력한 문책이 시급하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당장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사력을 동원하고, 전국 수배를 내려서라도 반드시 범인들을 잡아 엄벌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공권력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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