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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주환원 눈높이 올라가는데…"주가 여전히 저평가"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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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

SK증권 "내년 초 주당 배당금 8550원…컨센서스 크게 상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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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주주환원 기대감에도 주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관계사 배당수입의 60~70%를 재배당하는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배당확대에 따라 현금배당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초 지급하는 삼성물산의 배당금은 올해 지급받는 관계사 배당수입에 연동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3·4분기 배당금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를 삼성물산의 주당배당금(DPS)으로 환산하면, 내년 초 예상되는 주당 배당금은 8550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배당확대에 따라 삼성생명 배당이 증가할 경우, 삼성물산의 배당 재원도 추가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따라 삼성물산의 주주환원 확대가 가시화됐지만,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7.8%로, 연초 58.5% 대비 개선폭은 미미하다"며 "다음 달 삼성전자의 분기배당이 확정되고, 삼성물산의 양호한 실적이 확인된다면 삼성물산의 NAV 대비 할인율은 추가적인 축소가 예상된다"고 봤다.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1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별도 매출 중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은 지난해 16.1%에서 올해 상반기 29.2%까지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도 하이테크 공정 본격화에 따른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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