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두류공원 2만석 규모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조성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달서구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후보지 선정
건폐율·용적률 대폭 완화, 민간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

추경호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대규모 공연과 국제대회를 상시 개최할 수 있는 2만선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본격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장욱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대규모 공연과 국제대회를 상시 개최할 수 있는 2만선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본격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장욱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과 대구 지역 문화·체육계 인사들이 23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공모사업 선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장욱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과 대구 지역 문화·체육계 인사들이 23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공모사업 선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 2만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이 조성된다.

추경호 시장은 23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본격 추진'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추 시장은 대규모 공연과 국제대회를 상시 개최할 수 있는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총 사업비는 5000억원이 투입되며 2만석 규모(최대 2만8000석)다.

추 시장은 이날 정부(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참여 방침을 밝히고,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 돔구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정부의 돔구장 건립 지원계획을 파악, 공모 준비를 해왔다.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중규모 각 1개소를 선정해 일부 국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 지금부터 공모사업 참여 방침을 대외적으로 밝히고 유지 작업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이다.

추 시장은 "돔구장 건립은 지역 스포츠·공연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9기 공약사항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반영된 바 있는데, 문체부 공모로 국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면서 "240만 시민들께서도 뜻과 마음을 한데 집중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실질적인 공모 선정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타 시·도 대비 경쟁력 있는 입지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중교통 접근성, 부지 매입비용, 사업 실현 가능성, 주변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 등을 기준으로 면밀한 검토 후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과 그 연접 부지'를 최종 후보지로 낙점했다.

이 후보지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고, 현재 시유지로 별도 부지매입 절차나 비용 없이 활용 가능하다. 이에 올해 말 공모 선정 발표 즉시 타당성 조사와 규제완화 절차를 시작하면 오는 2029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31년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의 이월드 등 기존 인프라 뿐만 아니라 현재 시가 역점 추진 중인 '국가도시공원 지정'과도 유기적으로 결합, 단순한 경기장이나 공연장을 넘어 도심 속 자연치화적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폭발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시는 국비와 민간투자를 중심으로 추진, 시비 투입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돔구장 내 호텔과 쇼핑몰, 컨벤션 등 수익성 높은 부대시설이 입주하고, 건폐율·용적률은 대폭 완화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과감히 혁신, 민간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추경호 #대구시 #돔구장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