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여성농업인 복지 바우처 미선정자 구제…공약 이행 속도
제2회 추경에 추가 사업비 편성 추진
상반기 사업량 초과 탈락자 대상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올해 상반기 신청하고도 사업량이 모자라 복지 바우처를 받지 못한 홍천지역 여성농업인들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모든 여성농업인에게 복지 바우처를 지급하겠다는 신영재 군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추가 사업비를 반영하기로 했다. 편성된 예산이 홍천군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상반기 신청자 가운데 정해진 물량을 넘어서는 바람에 선정에서 빠진 여성농업인에게도 바우처를 지급한다.
여성농업인 복지 바우처는 농사와 함께 가사·돌봄까지 떠맡는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활동을 뒷받침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올해도 신청이 몰리면서 신청 인원이 사업량을 웃돌아 일부 여성농업인이 혜택에서 밀려났다.
다만 기존 사업의 지원 기준은 추가 선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았거나 실제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와 문화누리카드·임업인 바우처·어업인 바우처 등 비슷한 복지서비스를 이미 받는 경우는 대상에서 빠진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사와 가사·돌봄을 함께 짊어진 여성농업인의 삶이 나아져야 농촌의 미래도 이어질 수 있다"며 "상반기 물량이 모자라 바우처를 받지 못한 분들까지 빠짐없이 지원하도록 추경 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