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 승진 인사...조직 안정·성과 중점
인사위원회 열어 2급 3명·3급 7명·4급 24명 등 총 34명 승진 의결...10월 7일 조직 개편 시행 맞춰 후속 인사 순차적 진행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3명·3급 7명·4급 24명 등 총 34명에 대한 승진을 의결하며 출범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민형배 광주특별시장은 "이번 인사는 행정통합의 실질적인 첫 단추"라며 "주요 특별시정 과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서 조직이 쌓아온 경험과 의견도 충분히 존중하고자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통합은 서로 다른 조직과 사람, 일하는 방식을 하나의 체계로 맞춰가는 과정"이라며 "후속 인사와 조직 개편도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광주특별시는 이번 인사에서 2·3급 고위간부의 경우 승진 대상 직위 5개 중 3개 직위만 먼저 승진을 의결하고, 나머지 2개 직위는 조직 운영 상황을 살핀 뒤 내년 1월 중 추가 단행할 예정이다.
23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2급 승진자는 3명으로 강효석(행정통합추진단장), 김기홍(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장), 이상배(기후환경국장) 지방부이사관에서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한다.
강효석 행정통합추진단장은 문화융성국장·감사관·농축산식품국장 등을 거치며 문화·산업·농정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남도영화제 개최, 국립의병역사박물관 개관, 이차전지 투자 유치와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문화와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홍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장은 관관광체육국장·정책기획관·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미래 산업 육성, 국제 행사, 조직·자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조율해 왔다. 국가AI컴퓨팅센터 및 오픈AI-SK 데이터센터 유치·구축 협력, 여수·광양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국비 확보,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산업 기반 강화에 힘써 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배 기후환경국장은 도시재생국장·전략산업국장 등을 역임하며 광주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설립, 대유위니아 유치, 에너지밸리·첨단3지구 조성 등 산업·도시 개발 현안을 주도했다. 국가AI데이터센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특별법 제정,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광주역 도시재생 등 미래산업 기반 구축과 도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4급 승진의 경우 그동안 각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업무 성과와 주요 수행 실적을 기준으로 직무 수행 능력, 리더십, 전문성, 조직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3급(지방부이사관) 7명, 4급(지방서기관) 24명을 '일하는 사람'으로 대우했다.
광주특별시는 오는 10월 7일 조직 개편 시행에 맞춰 4급 이상 보직·전보 인사, 5급 이하 승진·전보 인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3개 청사 간 기능과 인력 배치도 지역별 행정 수요와 생활권, 직무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조직 체계가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출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은 주요 인사 명단
◇3급→2급 승진(3명) △행정통합추진단 강효석 △행정지원과(파견) 김기홍 △기후환경국 이상배 ◇4급→3급 승진(7명) △민주보훈과 강은순 △행정지원과 김승희 △행정지원과(파견) 배용석 △전략추진단 윤미라 △문화정책관 이길용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이병철 △친환경수산과 전창우 ◇5급→4급 승진(24명) △정책기획관 고경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상숙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김선희 △전남자치경찰행정과 김영준 △체육진흥과 김원중 △녹지정책과 문기환 △건강위생과 박주연 △대중교통과 박철주 △광역안전정책과 배준 △해양수산과학원 서대철 △광주도서관 서우정 △대학인재정책과 선미정 △도시사회재난과 신연식 △산단개발과 양시봉 △언론담당관 이유종 △행정지원과(파견) 이유지 △행정지원과(파견) 장판석 △회계관리과 정무혁 △여성가족과 정요심 △동부지역본부 정채용 △도시계획과 조성준 △통합기획과 조재술 △언론담당관 최민성△도로정책과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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