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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이 한번에 뛰었다"...강남 얘기가 아니네, 국평 20억의 습격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전경. 뉴시스
아파트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국평(전용 84㎡) 매매가 '20억 클럽'에 새롭게 가입한 지역 및 단지들이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새 정부 들어 9월 중순까지 14.72% 상승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아실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과 외곽지역에서 전용 84㎡ 최고 거래가역이 20억원을 잇따라 넘어서고 있다.

자료를 보면 올해 '국평 20억 클럽' 가입이 첫 나온 지역은 성북구와 동대문구이다. 성북구의 경우 지난 7월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가 20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종전 최고가는 16억원대이다. 단숨에 4억원 넘게 뛰며 성북구 첫 20억 클럽 시대를 열었다.

주: 25년 6월9일 ~ 26년 9월 14일 자료 : 한국부동산원
주: 25년 6월9일 ~ 26년 9월 14일 자료 : 한국부동산원

동대문구도 지난해까지는 국평 20억원 이상 거래사례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전용 84㎡가 지난 7월 21억4000만원에 팔렸다. 8월에는 '이문아이파크자이'가 20억6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20억 클럽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단지도 늘고 있다. 중구에서는 지난해까지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유일하게 국평 20억 클럽 단지로 등재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이 단지 외에 '청구e편한세상'이 20억9300만원에 거래됐다.

서대문구에서도 종전에는 'e편한세상신촌'만 국평 20억 클럽에 가입됐다. 올해에는 추가로 '신촌푸르지오', '힐스테이트신촌' 등이 20억 클럽에 합류했다.

20억 클럽에 바짝 다가선 지역도 있다. 강서구의 경우 올 1월 '마곡엠밸리7단지' 전용 84㎡가 19억8500만원에 팔린 것이다. 강서구 국평 최고가 기록이다. 은평구 역시 지난 8월 'DMC센트럴자이' 국평이 지역 최고가인 19억1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한편 경기와 인천에서는 과천과 위례, 판교, 분당에 이어 동탄신도시가 20억원을 넘어섰다, 수원 광교신도시 역시 올해 전용 84㎡ 최고 가격이 21억4000만원이다. 광명시도 최고 거래가격이 19억2000만원이다. 한 관계자는 "중저가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국평 20억 클럽 가입 지역 및 단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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