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 전망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주목..."추석 연휴에도 금 거래 가능"
[파이낸셜뉴스] 금 가격의 장기적인 상승 전망이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등 휴일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금 거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에 대한 기존의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2027년 말 금 가격 목표치를 온스당 5400달러로 유지했으며, 금리 인상이 금값 상승세를 중단시키기보다는 상승 속도를 늦추는 요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가 금값 상승의 주요 근거로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을 꼽았다. 중앙은행들의 월 평균 금 매입은 2022년 이전 월평균 약 17t에서 최근 약 91t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중앙은행의 수요가 2027년 말까지 예상되는 금값 상승의 상당 부분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지정학적 위험 등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 우려 역시 금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처럼 금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을 편리하고 꾸준히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단은 금을 비롯해 은, 플래티넘(백금), 팔라듐, 구리, 니켈, 주석, 커피 등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상품을 디지털 방식으로 거래하고 실물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단의 금 상품인 e금은 0.01g 단위부터 거래할 수 있어 금은방이나 실물 금 구매에 비해 소액으로도 금 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금융시장 거래 시간에 한정되지 않고 365일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거래할 수 있어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 금·은·플래티넘·팔라듐은 소액부터 적립할 수 있는 정기구독형 서비스 '차곡차곡'을 통해 금액과 기간, 납입주기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은행 적금처럼 자동 적립할 수 있다. 납입 회차와 가입 기간 등을 충족하면 매도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비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금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금 보유 확대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금을 거래하고 실물로도 교환할 수 있는 비단을 통해 디지털 방식의 금 거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