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도 안 했는데 동메달?" 김영범 메달수 4개 집계 오류까지 [나고야 AG]
[파이낸셜뉴스] 개막 전부터 각종 잡음에 시달리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이번에는 선수들의 메달 획득 현황이 오류투성이인 사실이 발견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수영 단거리 에이스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의 메달 수가 4개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김영범은 자유형 50m 금메달과 자유형 100m 은메달, 남자 혼계영 400m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그가 출전하지 않은 계영 8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계영 800m 예선은 김민섭(경북체육회)∼양재훈∼김준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출전했고, 결승은 김준우∼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호준∼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나섰다.
이와 관련해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22일 남자 혼계영 경기 때도 예선 경기 직전에 선수 엔트리가 잘못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수정을 요청했다. 오류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23일 오후 대회 홈페이지에는 김영범의 메달 수가 3개로 정정됐다.
계영과 혼계영 등 경영 단체전은 예선과 결승에 출전한 선수 모두에게 메달을 준다. 김영범에게 메달이 하나 더 주어지긴 했지만, 단체전 메달이라 한국 선수단 전체 메달 개수에는 오류가 없다.
이러한 오류는 김영범만 겪은 것이 아니다. 앞서 20일 남자 근대5종 개인전에서는 5위를 한 서창완이 은메달로 집계되고, 김영하(개인전 12위)가 동메달리스트로 표기됐다가 그날 저녁에야 오류가 수정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