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능성식품 규제혁신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기능성식품 원료 활용부터 제품 생산까지 가로막던 규제를 실증으로 풀어내며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익산시는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해 규제 개선과 기업의 제품화·사업화를 위한 기능성식품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는 익산시를 비롯해 전주시, 남원시, 순창군 일원에서 추진된다. 지난해 5월 특구 지정 고시를 마쳤으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실증사업의 총사업비 158억원 중 70억원이 익산에 투입된다.
사업 핵심은 △미등재 고시형 기능성 원료의 일반식품 적용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운영 등 두 가지 실증이다. 15개 기관과 기업이 특구사업자로 참여하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총괄기관을 맡아 사업화를 지원한다.
실증을 위한 행정절차도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참여기업 등은 특구 지정 이후 관계부처 협의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 실증특례 착수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지난 8월부터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과 기준·규격 검증, 기능성표시식품 시제품 개발·생산,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기반 구축과 운영 등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기능성식품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실증 성과가 규제 개선과 기업의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참여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능성식품 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