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내달 18일까지 댑싸리 정원 운영
8만2644㎡ 부지 꽃 만개
찾아가는 임시버스도 쌩쌩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 임진강변이 가을을 맞아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연천군은 중면 삼곶리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10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과거 댐 공사 여파로 잡풀만 무성했던 부지였으나,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대규모 꽃밭으로 탈바꿈시켰다.
매년 가을마다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올해는 축구장 10여개 면적에 달하는 약 8만2644㎡ 부지에 1년 초인 댑싸리 2만3000그루가 식재됐다.
댑싸리 외에도 백일홍, 메밀꽃, 노란 코스모스가 피었으며, 시원하게 흐르는 임진강 물줄기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도 한층 높아졌다. 군은 연천역에서 정원까지 하루 16차례 오가는 임시버스를 투입했다. 오전 9시부터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천역 시티투어버스가 하루 3회 운행된다. 추석 당일(9월 25일)에는 시티투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마을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농부들이 직접 기른 싱싱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2027년 정식 정원 완공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특별 홍보관이 설치돼 기념사진 촬영과 꽃 화분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봄부터 온 정성을 다해 가꾼 꽃밭"이라며 "추석 연휴와 가을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아름다운 연천의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