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팝업·먹거리·문화 체험까지 연휴에 가족들과 백화점 갈까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百, 20여개 로컬브랜드 팝업
롯데百, ‘라리가 웹툰’ 팝업 열어
신세계百, 체험시설 할인 등 제공

추석 연휴를 도심에서 보내는 가족 단위 고객이 늘면서 백화점들이 쇼핑을 넘어 문화·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팝업스토어와 체험시설, 먹거리·이벤트 등을 앞세워 연휴 기간 나들이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전국 각 지역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는 '에딧 뎁트, 네오 로컬' 팝업스토어를 연다. 행사에는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의 길거리 의자를 공예적으로 재해석한 소동호 작가의 '서울 길거리 의자들', 대구의 전통 누빔 기법을 현대적인 핸드백으로 풀어낸 '키임스튜디오', 전통 '갓'의 곡선미를 테이블웨어에 접목한 '고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대구·부산·청주 등 지역 매거진 제작에 참여한 필자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와 각 지역 장인들과 협업해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전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라리가 웹툰'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은 라리가 웹툰 라이선스사 알타바그룹과 협업해 마련했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7개 구단과 소속 선수들을 웹툰 캐릭터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행사장은 총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했다. 라리가 경기장 입장을 연상시키는 '웰컴존'을 비롯해 구단별 대표 선수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갤러리', 대형 화면으로 경기 명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린존', 공식 굿즈 구매와 커스텀 체험이 가능한 '스토어&커스텀존' 등을 마련했다.

공식 라이선스 상품과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스페인 현지에서 직수입한 'FC바르셀로나 홈 레플리카 유니폼(라민 야말 마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플리카 유니폼' 등을 비롯해 이번 팝업에서 처음 공개하는 웹툰 캐릭터 키링과 인형, 스트리트 의류 상품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쇼핑과 먹거리, 문화·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포별 콘텐츠를 선보인다. 센텀시티에서는 아이스링크 이용권과 키자니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대구신세계는 트램폴린 체험 공간 '바운스'와 아쿠아리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실내 동물 체험 공간 '주렁주렁'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먹거리 팝업과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구신세계에서는 '호일당'과 '타코마스터', 센텀시티에서는 '오도넛',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야끼마츠리', 본점에서는 '팡팡사라다빵' 팝업을 각각 선보인다.

장유하 기자


#문화·체험형 콘텐츠 #추석 연휴 #백화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