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 10년 만에 명대사 재연…"어색해"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보검이 2026년 버전 '구르미 그린 달빛' 명대사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특집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 김유정 등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연 배우들이 뭉쳐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제작진이 준비한 형형색색 풍등을 보고 모두가 놀라워했다. "예쁘다", "감동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때 박보검이 커다란 스크린을 발견해 "이렇게 크게 같이 보는 거였구나"라며 궁금해했다.
이 가운데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영상이 나왔다. 풍등을 날리는 백성들의 모습이 등장한 것. 김유정이 "나 소름 돋으려고 해"라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박보검이 돌아서는 김유정의 손을 붙잡고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는 명대사를 했던 명장면이 등장했다. 박보검이 "오랜만에 이 장면 보니까 뭔가 몽글몽글하다"라며 "아까 시작하는 음악이 나올 때 갑자기 유정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뭔가 1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이 2026년 버전 '불허한다' 명대사를 재연해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박보검을 비롯해 김유정, 진영이 나와 명장면 그대로 연기했다.
하지만 박보검이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고 말하자마자 몰입이 깨졌다. 그가 "아, 어색하다. 그때만큼 못 살리겠다"라며 웃었다. 김유정이 "근데 멋있는데? 방금 멋있었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은 올해 방영 10주년을 맞이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주요 출연진이 다시 모인 2부작 특집 예능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