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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대금만 400억" 김수용이 공개한 주식계좌…실현 손익 봤더니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유튜브 '시작컴퍼니' 갈무리
/사진=유튜브 '시작컴퍼니'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수용이 최근 6년간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주식 거래 내역을 공개해 화제다.

김수용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개미 김원훈-주식의 세계'에 출연해 김원훈과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실제 주식 계좌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공개한 주식 계좌 내역에 따르면 김수용은 2020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약 211억원을 총매수했고 약 239억원을 매도했다. 6년간 누적 매매 대금만 400억원대에 달하며, 실현 손익은 약 1억1200만원 수준이다.

이를 본 김원훈은 "200억원 이상 매도했다. 진짜 전문가이자 고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수용은 1999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당시 여의도 주식 회사에 투자금 2000만원을 들고 찾아가 계좌를 처음 만들었다고 전했다.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Home trading system) 시절부터 주식을 해왔다는 김수용은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대해 단타(짧은 시간에 매도와 매수를 진행하는 투자 방식) 위주라고 설명했다. 또 "하락세가 이어지면 일주일 안에 정리한다. 안 되면 바로 팔아야 한다"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도 공유했다.

한편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위기를 겪은 뒤 출연한 유튜브 채널에서 평생 손해 본 금액을 지난해 1년 동안 만회했다고 밝혀 '주식 대박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그는 이와 관련해 "손해 본 것을 플러스가 되자마자 정리한 것일 뿐, 거액의 수익을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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