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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일본 꺾고 동메달 확보…송세라 2관왕 도전 [나고야 AG]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남자 플뢰레도 대만 꺾고 동메달 확보 두 종목 준결승, 오후 2시 20분 시작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송세라. 뉴스1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송세라.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송세라는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송세라(부산시청), 이혜인(울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가 출전한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홀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일본에 45-40으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펜싱은 별도의 3·4위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팀에도 동메달을 준다. 한국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를 노린다.

세계랭킹 1위인 한국은 앞서 16강에서 몽골을 45-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일본까지 꺾었다.

첫 주자 임태희가 5-4로 앞서며 출발했고, 송세라가 두번째 대결에서 5-2로 우위를 보이며 합계 10-6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이혜인이 5-3을 기록하면서 한국은 15-9로 달아났다.

한국은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39-31로 앞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송세라가 기시모토 린에게 9점을 허용했지만, 45점에 먼저 도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남자 플뢰레 대표팀도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윤정현과 임철우·이광현(이상 화성특례시청)이 나선 한국은 8강에서 대만을 45-37로 꺾었다.

한국은 초반 대만에 끌려갔지만 이광현이 5라운드에서 25-24로 승부를 뒤집었다. 6라운드에서 다시 29-30으로 밀렸으나 임철우의 활약으로 35-32로 재역전했고, 이후 윤정현과 이광현이 리드를 지켜냈다.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플뢰레는 준결승에서 홍콩과 맞붙는다. 여자 에페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 준결승은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시작된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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