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북부, AI 정밀진단 직접 한다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정밀진단기관 지정
검사부터 방역까지 '원스톱' 빨라질 전망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북부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축 발생 시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이하 위생소)가 직접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위생소는 지난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I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기관 지정에 이어 AI까지 검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그간 경기북부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시료를 수원특례시에 있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나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이젠 북부위생소에서 바로 정밀 검사를 할 수 있어 시료를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검사 결과 확인 뒤 방역에 나서는 과정도 그만큼 빨라진다.

앞서 위생소는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을 갖춰왔다. 지난해 12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허가를 받은 뒤 정밀 검사 장비를 마련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위생소는 오는 10월 시작되는 2026~2027년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맞춰 24시간 진단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옥봉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초동 방역을 통해 질병 확산과 축산 농가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AI 정밀진단 #원스톱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