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말레이시아 꺾고 조 2위로 4강 진출…인도와 결승행 격돌 [나고야 AG]
조별리그 최종전서 말레이시아 2-1 제압…4승 1패(승점 12)로 A조 2위 안착
박승애·안수진 연속 골 터져…30일 B조 1위 인도와 준결승전 격돌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및 12회 연속 메달 도전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7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A조 조별리그 최종 5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별리그 성적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한 한국은 5전 전승(승점 15)을 거둔 중국에 이어 A조 2위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각 조 1, 2위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손에 쥔 한국은 12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탈환이 목표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말레이시아를 압박했다. 기선은 1쿼터 종료 직전 잡았다. 박승애(KT)가 페널티 코너 찬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꽂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이어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안수진(평택시청)이 필드골을 추가해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던 한국은 4쿼터 종료 직전 한 차례 실점했으나, 남은 시간을 잘 틀어막으며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B조 1위 인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B조에서 5전 전승을 달리며 66골을 넣고 단 3골만 내주는 압도적인 화력을 뽐낸 인도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A조 1위 중국이 B조 2위(일본 또는 태국)와 결승행을 다툰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