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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더테크놀로지, 이달 30일부터 K-OTC서 거래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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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더테크놀로지가 K-OTC에서 거래된다.

금융투자협회는 더테크놀로지를 K-OTC시장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며, 최대 6개월간 거래를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을 검토한 결과, 더테크놀로지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더테크놀로지는 의약품 원료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최근에는 유통·네트워크장비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이다.

이번에 1개사가 추가되면서, K-OTC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은 총 124개사가 됐다.

상장폐지지정기업부는 상장폐지된 기업의 거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코스피·코스닥에서 퇴출당한 기업 가운데 감사의견과 주식 유통 등 최소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 K-OTC에서 6개월간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지정된 종목은 K-OTC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 기준가격은 상장폐지 전 마지막 거래일 종가와 마지막 3거래일 종가 평균 중 낮은 가격으로 결정되고, 가격제한폭은 기준가격의 ±30%다.

K-OTC시장은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가격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매매가 체결되는 다자간 상대매매 방식이며,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협회는 "앞으로도 매월 상장폐지된 종목을 검토해 지정요건 충족된 경우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신규지정할 계획"이라며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서 지정해제된 기업들을 검토해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K-OTC 등록·지정기업부를 통해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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