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부산교육청, 지자체와 손잡고 부산형 유보통합 속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에 맞춰 부산교육청이 다음 달부터 부산진구 등 5개 자치단체에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파견해 실무협력에 나선다. 유보통합은 유아 교육 시설인 유치원과 보육 시설인 어린이집을 하나로 통합해 아이들이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교육행정 7급 공무원을 부산진구·동래구·수영구·강서구·기장군에 1명씩 배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각 구·군 보육 담당 부서에서 보육업무와 유보통합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직무는 교육청과 해당 구·군 간 협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파견을 통해 지역별 보육업무 현황과 여건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자체와 실무 협력을 강화해 향후 보육업무의 안정적인 이관에 필요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일정이 구체화되는 만큼 교육청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파견을 계기로 부산지역 보육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자체와 함께 유보통합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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