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서 광명동굴까지 자율주행으로…광명시, 10월 7일 셔틀버스 'GM1' 첫선
철산역~광명동굴 12.3㎞ 구간 연결… 5인승 전기버스 'GM1' 도입
수~일요일 하루 4회 운행…오리서원·기형도문학관·KTX광명역 등 주요 거점 정차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 광명시의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과 도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본격 운행에 나선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철산역과 광명동굴을 오가는 12.3㎞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지엠(GM)1'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5인승 전기버스 1대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월요일과 화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운행 횟수는 하루 총 4회(상·하행 각 2회)다. 오전 10시 철산역에서 출발해 광명동굴로 향하는 하행 노선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40분 상행(광명동굴 출발) △오후 2시 하행 △오후 3시 40분 상행 순으로 운행한다.
하행 구간은 25개, 상행 구간은 24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노선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KTX 광명역을 비롯해 오리서원,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광명동굴 등 지역 내 주요 관광 및 교통 거점을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시민 및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운행은 국토교통부가 철산역~광명동굴 구간(오리로)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광명시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도로 통신장비, 도로 정밀지도, 온라인 신호제어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실제 도로 실증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준비를 마쳤다.
시는 이번 셔틀버스 운행 성과를 향후 조성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미래 모빌리티 체계와 연계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지난해 11월 국토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개발지로 선정돼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시민 일상에 접목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