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춘천 배달앱 '땡겨요' 전용 상품권 15% 할인…배달비 부담 던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10월부터 3개월간 3억원 발행
1인당 한 달 10만원까지 구매

모바일춘천상품권 발행 안내 포스터. 춘천시 제공
모바일춘천상품권 발행 안내 포스터. 춘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쓰는 춘천사랑상품권이 일반 상품권보다 5%포인트 높은 15% 할인율로 풀린다.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10월1일부터 3개월간 공공형 배달앱 '땡겨요'에서만 쓸 수 있는 '땡겨요 전용 춘천사랑상품권'을 시범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월 1억원씩 모두 3억원이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등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판매 앱에서 살 수 있고 1인당 한 달에 1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땡겨요' 앱에 입점한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배달이나 포장 주문을 할 때 결제 수단으로 쓰면 된다.

상품권 발행에 맞춰 10~11월 두 달 동안은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땡겨요' 이용자는 앱에서 3000원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쓸 수 있고 배달비도 최대 3000원까지 지원받는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는 중개수수료가 2%로 낮고 정산이 빨라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이다. 시는 그동안 배달비 쿠폰 발행과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이용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또한 이번 시범 발행 기간 소비 촉진 효과와 가맹점 매출 변화, 시민 이용 편의성 등을 분석해 내년부터 전용 상품권을 상시 발행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일반 상품권보다 할인율을 5%포인트 높인 만큼 시민들은 배달 음식을 한결 가볍게 주문하고 소상공인은 2%의 낮은 수수료로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 운영 성과를 꼼꼼히 따져 지역화폐와 공공 배달앱이 지역경제에 제대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음식 주문 #배달앱 #땡겨요 #할인 #춘천사랑상품권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