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정부, DMZ 폭발 신속히 조사해야…국회 와서 보고하라"
"안보 수호할 의지 있다면 정치군인 솎아내야" "우크라 북한군 포로, 공개적으로 송환했어야"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정부를 향해 비무장지대(DMZ) 폭발과 관련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발생 이후에도 현장 조사 지연으로 국민적 분노가 증폭이 됐지만, 이재명 정부는 아직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시 폭발 현장에 있던 장병들이 북한의 목함지뢰를 목격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지만, 우리 군은 사건 발생 엿새가 지나도록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등이 국회로 나와서 국민한테 보고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라며 "현장 조사가 왜 기민하게 이뤄지지 않았는지, 군 작전은 매뉴얼대로 진행을 했었는지, 왜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고를 안 했는지 따져 물어야 할 곳은 바로 이곳 국회"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굴종적 대북 저자세에 보조를 맞춘 정치군인들이 이번 지뢰폭발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진정 대한민국 안보를 수호할 의지가 있다면 일부 정치군인들도 모두 솎아내 군 기강을 바로 세울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그는 "군 작전이 지형변화인가. 북한의 도발을 어떻게 지형변화라고 이야기하는가"라며 "국방부에서 이런 용어를 쓴 사람부터 문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성 의원은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포로의 비공개 송환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으로 오는 일이다.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그거야말로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 우리 국민을 데려오는데 왜 그것을 비공개로 하는가"라며 "북한군에 의해 강제로 그 전선에 갔고 참혹한 현장에서 자유를 찾아 오겠다는 대한민국 국민 (송환을)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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