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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나자 가을 세일 시작…쇼핑객 잡기 나선 백화점 3사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백화점 3사 일제히 가을 세일 돌입
10월 업계 소비 특수 기간으로 꼽혀
할인에 체험 콘텐츠 더해 고객 유치

롯데몰 김포공항점 및 야외광장 스카이파크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몰 김포공항점 및 야외광장 스카이파크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자 백화점 3사가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나선다. 휴일이 이어지는 10월은 주요 소비 특수 기간으로 꼽히는 만큼 쇼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백화점들은 할인 혜택에 체험·문화행사를 더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29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주말에는 구매금액의 5~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 '온리 신세계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스포츠·생활용품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패션 부문에서는 보니스팍스, 손정완, 브라운브레스, 스포츠 부문에서는 나이키, 푸마, 안다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전국 점포에서 '더 세일'을 열고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개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다음 달 2~8일 48개 브랜드의 화장품 등을 최대 70% 할인하는 '뷰티페스타'를 열고, 목동점에서는 골프 의류와 신발 등을 최대 70% 할인하는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백화점 업계가 정기 세일에 나선 것은 가을을 맞아 늘어나는 쇼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통상 10월은 연휴가 이어져 유통업계의 주요 소비 특수 기간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10월 구매 고객 수는 12월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많았다. 이에 백화점들은 올해도 할인 행사에 체험 콘텐츠까지 더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8일까지 백화점과 쇼핑몰·아울렛에서 스포츠·아웃도어 행사인 '롯데 액티브 위크'를 진행한다. 다음 달 9~10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피클볼과 텐트 설치를 체험할 수 있는 '롯데 액티브 페스티벌'을 열고 인천점·노원점·평촌점 등에서는 네파 등과 함께 아웃도어 강좌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쇼핑과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의 공식 매장인 '점프샵' 팝업스토어를 열고, 본점에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박선기 작가의 '디 오리진 오브 스페이스(THE ORIGIN OF SPACE)'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1층에서 매주 주말 '조선의 오트쿠튀르'를 진행한다. 전통 한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궁중복식을 입은 24명의 행렬단이 매장을 돌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 달 3일 무역센터점에서는 재즈 공연을, 4일 킨텍스점 하늘정원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가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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