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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672억 들여 사천진리에 첨단 농업기술센터 짓는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핵심 시설 평면 전면 재계획
내년 5월 실시설계 마무리 목표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조감도. 강릉시 제공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조감도.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사업비 672억원을 들여 사천면 사천진리로 자리를 옮겨 새 청사를 짓고 2029년 문을 연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사업 계획설계 보고회'를 열어 이전·신축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와 농업인 단체 대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계획설계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은 최종 검토를 거쳐 실시설계에 반영된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6월 본공사를 시작해 2029년 준공까지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새 청사에는 △미생물 배양 시설 △과학영농관 △스마트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첨단 농업 핵심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설계 과정에서 다른 지자체의 비슷한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전 부서의 의견을 모아 이들 시설의 평면을 처음부터 다시 짜고 고쳤다. 이를 거쳐 건물 배치와 평면계획을 확정했으며 이용자 편의를 크게 높인 맞춤형 설계도 세밀하게 담았다. 시는 신청사가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첨단 농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태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른 지자체 시설 견학과 부서별 의견을 바탕으로 다듬은 설계에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농업인과 전문가들의 목소리까지 더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스마트팜과 과학영농 시설을 갖춘 사천진리 신청사를 앞으로 100년 동안 강릉 농업을 이끄는 첨단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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