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만든 전기차, 영광서 주행 성능 겨룬다
39개 대학·45개 팀 참가
내달 2일부터 사흘간 개최
가속·내구 등 4개 종목 평가
[파이낸셜뉴스]전국 39개 대학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차로 주행 성능을 겨룬다. 가속력부터 내구성까지 실제 주행을 통해 차량 완성도를 평가받는다. 전기차 설계와 제작 경험을 실무 역량으로 연결하는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사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에서 45개 팀, 대학생 약 1300명이 참가한다. 대학생들에게 전기차 설계·제작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달 열린 자작자동차대회 'FSK 2026'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포장도로에서 실제 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직접 만든 전기차로 가속성능, 짐카나,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대상 수상팀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금상 수상팀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이 주어진다.
종합 성적과 별도로 차량 기술과 아이디어도 평가한다. 우수한 차량 기술을 선보인 팀에는 'KATECH 기술상'을 수여하며, 자동차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심사하는 기술 부문에서도 우수팀을 선정한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 분야 학술연구와 기술 교류,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이다. 개인회원 약 5만2700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기업·연구소·도서관 등 800여개 법인·단체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