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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우승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벤츠 F1팀 선두 굳혀
예선·결승 모두 1위 기록
시즌 3승·통산 8승 달성
팀 순위 2위와 160점 차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가 '2026 월드 챔피언십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가 '2026 월드 챔피언십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이 조지 러셀의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우승으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굳혔다. 러셀은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윈'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팀 순위 2위인 페라리와의 격차는 160점으로 벌어졌다.

러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2026 F1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1시간 38분 02초 1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F1 통산 8승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는 1분 42초 526으로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예선 참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분 42초대 기록을 냈다. 결승에서도 선두로 출발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 중 한 바퀴를 가장 빠르게 주행한 기록인 '패스티스트 랩'도 가져갔다.

러셀은 "레이스 내내 긴장된 순간이 많았지만, F1 커리어 중 가장 뛰어난 경기로 꼽을 정도로 멋진 레이스였다"며 "이 기세를 이어 나가 앞으로 남은 레이스에서도 선두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이번 우승으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누적 538점을 기록했다. 2위 페라리와의 점수 차를 확대하며 팀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투입한 경주차는 '메르세데스-AMG F1 W17 E PERFORMANCE'다. 2026년 규정에 맞춰 메르세데스-AMG 하이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이 개발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탑재했다.

파워 유닛은 차량 냉각 구조와 공기역학 설계에 맞춰 통합됐다. 회생제동이 많이 이뤄지는 구간부터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고 달리는 구간까지 열적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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