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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먹자골목서 '야장 소개팅'…서울시, 미혼남녀 100명 모집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봉먹자골목서 10월 23일 개최
서울 거주 25~45세 미혼남녀 대상
한강버스편 28쌍 매칭…매칭률 56%

상봉먹자골목서 '야장 소개팅'…서울시, 미혼남녀 100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가을밤 야장 데이트를 선보인다. 앞서 열린 한강버스편에서 56%의 매칭률을 기록한 데 힘입어 이번에는 상봉먹자골목에서 미혼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23일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에서 '설렘 in 서울, 야장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상봉먹자골목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서울 달빛야장' 6곳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향에 맞춘 맛집 체험과 2대 2 야장 데이트, 골목 산책 데이트 등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 미혼 남녀 가운데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경제활동에 종사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다음달 19일 개별 통보한다.

앞서 지난 19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설렘 in 서울, 한강버스편'에는 100명 모집에 2370명이 신청해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사에서는 총 28쌍이 매칭돼 매칭률은 56%에 달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8.9%가 미혼남녀 만남행사의 정기 개최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서울시는 2024년 11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차례 서울팅을 개최했다. 누적 신청자는 1만3854명이며 126쌍이 매칭돼 50.4%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8대 1, 최고 경쟁률은 36대 1이었다.

서울시는 행사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공연·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한강버스편에 이어 야장편은 가을밤의 정취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의 설렘은 키우고 부담감은 덜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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