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글로벌 230만대 돌파
폭스바겐 고성능 모델 골프GTI
韓 출시 20돌 블랙 에디션 선봬
폭스바겐의 고성능 해치백 '골프 GTI(사진)'가 올해 글로벌 출시 50주년과 국내 출시 20주년을 함께 맞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976년 처음 생산된 골프 GTI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230만대 이상 팔리며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작은 차체에 강력한 엔진과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춰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성능차'라는 장르를 사실상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2024년에는 540대가 팔려 수입 고성능 해치백 부문 판매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395대가 판매됐다. 올해는 7월까지 누적 321대가 출고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7.7㎏·m를 발휘한다. 1750~43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도 즉각적인 가속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동력 손실을 줄이고 직결감을 높였다. 국내 공인 복합연비는 10.8㎞/L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적용 기준 5275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최대 5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이후 비용 부담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골프 GTI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검은색 차체에 GTI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허니콤 패턴을 조합한 전용 사이드 데칼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마이클 안트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 GTI가 국내 시장에서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만큼, 이번 블랙 에디션은 그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