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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누군가의 글 인용, 그의 모든 주장 동조하는 것 아냐"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내가 누군가의 글을 인용하는 것은 그의 모든 과거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딱 1분만 투자하면 리트윗 대상자의 생각 정도는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안해서 20% 지지율로 갈 것 같다'는 취지의 한 이용자의 비판적 글을 인용하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내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은 그의 모든 과거의 행적과 발언을 동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내가 님의 글을 인용하는 것도 님의 모든 글을 동의해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내가 인용하는 글의 작성자가 작성한 과거 글을 모두 조사할 만큼 시간도 필요도 없다"며 "우리는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에도 특정 지지자의 게시물을 인용한 것을 두고 과거 글과 표현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트위터에서 누군가의 글을 인용할 때 글 작성자의 과거 글과 표현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다"며 "익명 글의 인용은 표현된 글 자체를 인용하는 것이지 글 작성자의 모든 주장과 글을 지지 옹호, 동조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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