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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내가 나오는데 문제없다고?"…식당 유튜브 촬영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파이낸셜뉴스] 자녀와 식당에서 식사하던 시민이 옆 테이블 유튜버의 생방송 화면에 자신과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밥 먹는데 옆에서 유튜버 촬영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A씨는 자녀와 고깃집에서 식사하던 중 옆 테이블에서 유튜버가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방송 화면을 확인한 결과 자신과 아이의 모습도 그대로 잡히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곧바로 식당 매니저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매니저는 "안 보이는 쪽을 찍는다"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A씨가 실제 방송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재차 항의한 뒤에야 유튜버 측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미 생방송으로 공개된 영상이 저장되거나 다른 온라인 플랫폼으로 퍼질 가능성을 걱정했다. 그는 "왜 자기 돈벌이에 내가 희생당해야 하냐"며 "소고기 먹으러 갔다가 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A씨가 다시 식당 측에 연락해 해명을 요구하자 식당은 "자기들끼리만 찍는다고 했다", "누군지 모른다"며 "다시는 그런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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