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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I 기업 수장들과 회동…속도조절론 이견 봉합하나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말하고 있다. 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말하고 있다. 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다리오 아모데이(앤스로픽), 그레그 브록먼(오픈AI), 마크 저커버그(메타플랫폼스) 등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경영진과 회동한다.

중국과 AI 경쟁이라는 숙제와 'AI 인류 멸망론'에 따른 속도조절론을 둘러싼 행정부와 업계의 이견을 조정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보인다.

CNBC는 28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AI 업계 지도부와 백악관에서 만난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아모데이, 저커버그, 순다 피차이(구글), 젠슨 황(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브록먼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 상원 의장을 겸임하는 JD 밴스 부통령, 기타 행정부 관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하루 종일 진행되며 AI, 에너지, 우주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토론이 이뤄진다.

앞서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국빈만찬에 팀 쿡(애플), 일론 머스크(스페이스X), 리사 수(AMD) 등이 참석한 데 이어 AI 관련 업계 수장들과 백악관의 회동이 잦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빈만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모데이는 27일 대통령과 따로 만찬을 가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와 아모데이가 일대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은 AI 속도조절론을 둘러싼 대통령과 AI 업계 수장들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AI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규제에 나섰다가 중국과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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