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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튜브 용기 부족에도 수주 견조…목표가 18만5000원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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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3·4분기 미출하 물량, 4분기 매출로 이어질 것"

한국콜마, 튜브 용기 부족에도 수주 견조…목표가 18만5000원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가 튜브 용기 수급 차질에도 견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한국콜마의 3·4분기 연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336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67.6% 늘어난 9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921억원을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별도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300억원,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률은 15.8%다.

한국콜마는 2·4분기 실적 발표 당시 3·4분기 수주가 전분기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여름휴가로 영업일수가 5일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 3·4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분기와 비슷한 43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 증가로 가이던스 상회 기대가 높아졌으나 튜브 용기 수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3·4분기 매출은 가이던스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수요는 견조한 만큼 3·4분기에 소화하지 못한 물량은 튜브 공급 상황에 따라 4·4분기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별로는 2·4분기 성장을 이끈 선케어 제품의 매출 비중이 낮아지고 스킨케어 제품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법인은 환율 부담과 수익성 둔화로 매출 340억원과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우는 선케어용 펌프 용기 수요가 2·4분기를 정점으로 둔화하면서 매출 810억원과 영업이익 5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4·4분기 국내 별도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700억원으로 전망했다. 수주 확대와 3·4분기 미출하 물량을 반영한 수치다. 다만 미출하 물량의 실적 반영 시기는 튜브 공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국내 법인의 수주와 생산능력이 함께 늘었던 2024년 6~8월 평균 PER을 적용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규모가 커진 기존 화장품 브랜드의 주문 증가와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확대가 2027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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