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36억9000만원·안민석 교육감 18억1000만원 재산 신고
공직자윤리위,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재산 등록사항 공개
추 지사, 광역단체장 중 3위…부동산 매각·펀드 수익으로 반년 새 9억 증가
안 교육감, 교육감 중 2위…기초단체장 군포 한대희, 도의원 이성원 최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각각 36억9000여만원과 18억1000여만원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7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추 지사의 재산 신고액은 총 36억976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산 공개 대상 광역자치단체장 13명 가운데 김상욱 울산광역시장(50억2459만원), 추경호 대구광역시장(42억8118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광역단체장 13명의 평균 재산은 19억9339만원이었다.
특히 추 지사의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5월 후보 등록 당시 27억9641만원)과 비교해 불과 반년 만에 약 9억119만원 증가해 관심을 모았다.
국회의원 사퇴 시점인 지난 4월 말 기준(33억1445만원)과 비교해도 3억8000여만원 늘어났다.
단기간 재산 증식의 주요 원인은 기존 부동산 매각과 펀드 수익으로, 하남에 전세 아파트를 구한 후 기존 서울 광진구 아파트를 처분한 대금을 펀드에 투자해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교육감은 신규 선출직 교육감 9명 가운데 권순기 경상남도교육감(103억6806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대상 교육감들의 평균 재산은 21억152만원이다.
한편, 이번 공개 대상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장 10명 중에서는 한대희 군포시장이 31억500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정덕영 양주시장이 2억9049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경기도의원 87명 중에서는 이성원 의원이 65억4140만원으로 최다 재산가에 올랐으며, 최미금의원(59억4429만원), 한운옥 의원(50억7357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김승기 의원은 마이너스 1억570만원을 신고해 가장 낮은 금액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