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엔비디아 젠슨 황, 벤 플리트상 수상...'韓美 관계 기여'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벤 플리트상 수상
수상 행사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및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
한미 협력에 기여한 공로 인정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관계 개선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돌아가는 '벤 플리트상'을 받았다.

이날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연례 행사에서 젠슨 황에게 벤 플리트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젠슨 황의 수상을 축하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이번 시상에 대해 "진화하는 한미 경제 협력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서 그가 보여준 선구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여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국이 엔비디아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서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고, 엔비디아는 AI 역량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 SK그룹, 네이버, 현대차그룹 등 한국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에이브러햄 김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젠슨 황의 선구적인 리더십과 SK그룹,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등 한국의 혁신 선도 기업들과 엔비디아가 맺어온 파트너십을 기리며 그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들은 함께 글로벌 기술 지형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협력 확대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는 기술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세대에게 혜택을 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한미 관계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뽑아 매년 상을 주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조지 H.W. 부시 전 미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있다.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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