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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65세 이상 어르신에 버스비 연 최대 24만원 지원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10월 1일부터 사전 접수..12월 첫 지급
시내·마을버스 이용액 분기별 최대 6만원 환급

서초구, 65세 이상 어르신에 버스비 연 최대 24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4만원의 버스 교통비를 지원한다. 기존 효도버스와 문화버스 등 무료 순환버스 운영에 이어 실제 이용한 시내·마을버스 요금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서초구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주민이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최대 6만원,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은 오는 11월 1일 이후 버스 이용분부터 적용된다. 11월 이용금액은 정산을 거쳐 12월 말 처음 지급한다. 이후에는 3개월 단위로 사용액을 정산해 매년 3·6·9·12월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역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우면·내곡동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과 복지관, 시장 등 일상생활을 위한 이동에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통합포털에 본인 명의 계좌번호와 사용 중인 서울시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교통카드,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가족 등 대리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서초구는 현재 효도버스와 문화버스 등 무료 순환버스 12대를 하루 76회 운행하고 있다. 지역 복지관과 도서관, 체육관 등을 연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공버스 초정밀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존 효도버스와 문화버스에 일상 속 버스비 지원까지 더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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