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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핵심 생활권 수요 뚜렷...하반기 공급 단지는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연제갤러리자이'
용산 997가구 단지도

도심 중심 생활권 특징. 더피알
도심 중심 생활권 특징. 더피알

[파이낸셜뉴스] 주택시장에서 도시의 중심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같은 도시 안에서도 교통, 행정·업무, 상권 등이 모인 핵심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거 선호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은 기존 도심 기능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더해지며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약 49만5000㎡ 부지에 업무·상업·주거·녹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연제구가 행정과 교통 기능을 함께 갖춘 중심 생활권으로 꼽힌다. 1998년 부산시청이 중구 대청동을 떠나 연산동에 새 청사를 열면서부터다. 이후 거제동 일대에는 고등법원과 지방법원, 고등검찰청과 지방검찰청이 모여 법조타운을 이뤘다.

경기 화성에서는 동탄역 일대가 교통·상업·행정 기능을 갖춘 중심 생활권으로 자리 잡았다. SRT에 이어 2024년 3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면서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됐고 대형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됐다.

중심 생활권 수요는 실제 거래에서도 확인된다.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 전용 84㎡는 올해 8월 11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대전에서는 '크로바' 전용 114㎡가 9월 16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동탄역 일대에서도 신고가가 잇따랐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6월 22억2500만원에 손바뀜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하반기 공급될 도시 주요 중심 생활권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GS건설이 올해 10월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2년 만에 리뉴얼된 자이 브랜드가 부산에서 처음 적용된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한강로3가 아세아아파트 부지에 총 997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용산 중심부의 신규 주거 공급이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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