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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美 레이싱 아메리카에 5년간 타이어 독점 공급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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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2027~2031년 공급·후원
트랜스 암·GT 신규 후원
기술·현장 지원까지 확대

한국타이어가 2027년부터 5년간 미국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 '레이싱 아메리카'에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시리즈 타이어.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2027년부터 5년간 미국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 '레이싱 아메리카'에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시리즈 타이어. 한국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주요 레이싱 시리즈에 5년간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북미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기존 포뮬러 레이싱에 이어 머슬카와 프리미엄 스포츠카 대회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한다. 타이어 공급과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을 연계해 현지에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모터스포츠 전문기업 레이싱 아메리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로, 주요 레이싱 시리즈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로드 레이싱 대회 '트랜스 암'과 프리미엄 스포츠카 레이싱 시리즈 '인터내셔널 GT'를 새롭게 후원한다. 2019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포뮬러 레이싱' 시리즈와의 계약도 갱신했다.

트랜스 암은 1966년 출범한 머슬카 기반 레이싱 대회다. 인터내셔널 GT는 프리미엄 스포츠카로 경쟁하는 시리즈이며, 포뮬러 레이싱 시리즈는 차세대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협력 범위는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부터 기술·엔지니어링 지원, 현장 서비스까지 아우른다. 대회 현장 브랜딩과 디지털·방송·SNS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주요 레이싱 무대에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킹 오브 더 해머스' 등도 후원 중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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