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기도지사, 침묵 깨고 활동 재개…미시간대 초청 '미국행'
29일부터 두 달간 미국 체류…모교 미시간대서 세계·한국 경제 특강
항공·숙박 등 체류비 전액 미시간대 부담…뉴욕주립대 강연 및 한미 경제협력 모색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지난 지방선거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던 김동연 전 경기도지사가 모교인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공식 초청을 받아 미국 방문길에 오르며 대외 활동을 재개한다.
김동연 전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약 두 달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공식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출국해 미국 명문 대학인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특강 및 정책 연구 활동에 나선다.
김 전 지사와 미시간대의 인연은 매우 깊다. 김 전 지사는 공직 생활 중이던 1991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에는 정책결정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직에서 물러난 2019년에도 미시간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부임해 강의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체류 기간 정통 경제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현주소, 한미 관계,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미시간주와 자매주로서 추진했던 협력 경험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미시간대 일정 외에도 뉴욕주립대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경제 전문가로서 축적해 온 정책적 경험과 통찰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미 경제협력의 미래 지향적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