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美국채금리 부담 속 개인 '사자'…코스피 보합권[fn오전시황]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부담 속 개인들의 '사자'에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22p(0.31%) 내린 6868.5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56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08억원, 4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30%)와 SK하이닉스(0.23%), SK스퀘어(1.55%), 삼성전기(1.33%)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30%), 현대차(-1.41%), 삼성바이오로직스(-2.00%) KB금융(-1.26%), 삼성생명(-2.70%)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세인 반면 건설, 화학, 금속, 일반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등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전날 코스피가 큰 폭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금리 상승, 중동 불안 등 기존 불확실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여기에 오픈AI에서 최상위 모델의 안전성을 이유로 학습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히면서 에이전트AI 내러티브에도 노이즈가 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 오픈AI발 미국 반도체주 약세, 삼성전자 배당락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오픈AI발 악재는 전일 선반영한 가운데, 지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장중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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