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초등 중학년 겨냥한 추리 판타지 동화책 나왔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래엔 아이세움 '붉은 문을 넘은 아이' 29일 출간
'전통 IP' 결합… 꼭두·홍살문 등 우리 옛것 활용
10월 한 달간 주요 서점서 기획전 진행

미래엔 아이세움의 '붉은 문을 넘은 아이'
미래엔 아이세움의 '붉은 문을 넘은 아이'

[파이낸셜뉴스] 아동 출판 시장에서 기존의 단순 전래동화를 넘어, 전통 문화 요소와 추리 장르를 결합한 신개념 판타지 동화가 학부모와 어린이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엔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초등 3~4학년 독자를 겨냥한 신간 추리 판타지 동화 '붉은 문을 넘은 아이'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자극적인 매체에 익숙해진 어린이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추리 수수께끼' 형식을 도입하는 한편, 그 소재로 한국 전통문화를 적극 활용했다. 세상을 떠난 이의 길을 안내하는 '꼭두',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홍살문', 과거를 비추는 '요지경'을 비롯해 구미호·어둑시니·불가사리 등 설화 속 존재들이 사건 해결의 주요 단서로 등장한다. 교과서 속 지식으로만 접하던 옛것을 살아있는 스토리로 경험하게 해, 초등 중학년 시기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전통문화 이해를 동시에 도모했다는 평가다.

작품은 주인공이 네 요괴의 진술 중 단 하나의 진실을 찾아내는 논리적 추리 과정을 통해 몰입감을 전한다. 동시에 무엇이든 혼자 해결하려던 주인공이 타인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 '함께하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만화·애니메이션에 친숙한 요즘 어린이 독자의 시각적 취향을 고려해 오이트 작가의 역동적인 삽화와 연속 연출을 더했다.
출간과 함께 가을철 아동 독서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도 본격화된다. 미래엔 아이세움은 신간 출간을 기념해 오는 10월 한 달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익사이팅북스 문학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 도서 구매 고객에게는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북빙고판' 또는 'L 홀더' 등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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